•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작물 절도범 꼼짝 마"…AI가 실시간 경찰에 알린다

등록 2022.04.07 14:4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스마트 농작물 절도예방 시스템' 체계. (그래픽=경북도) 2022.04.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스마트 농작물 절도예방 시스템' 체계. (그래픽=경북도) 2022.04.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작물 절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알리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9000만원(총 사업비 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안한 과제는 'SMART 농작물 절도 예방 체계 구축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농작물 절도가 늘어나지만 검거율이 낮다는 점에 주목해 이 과제를 냈다.

사업대상 지역은 농가 가구 수, 전업 농가 비중,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천군으로 정했다.



스마트 농작물 절도 예방 사업은 S(Sensor, 센서), M(Movable, 이동식), A(AI, 인공지능), R(Realtime, 실시간), T(Traceable, 증거    기반)의 다섯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마을 입구, 마을 중심, 고정 시설(비닐하우스, 과수원 등), 임시 적재 농작물에 센서, IoT, 스마트 태그 등을 설치해 사람, 차량, 농작물을 식별 후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실시간으로 절도 위험 여부를 판단해 자동으로 관할 지구대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이 사업으로 농작물 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