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 발대식 7일 오전 개최
폐플라스틱 수거 및 처리 도움
노인일자리 창출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중구 백범광장에서 소비자기후행동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를 주제로 폐 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해 패션쇼를 하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한 동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시니어클럽구 관장 및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전국 첫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중앙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국화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인천 미추홀구 등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단원들은 폐플라스틱(페트병, 병뚜껑 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일 하게 된다. 또한 선별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 및 이물질은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폐플라스틱 수요처 발굴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 83개 역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철도공사와도 협력해 철도 부산역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어 탄소배출 저감량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우리동네 ESG 센터를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3·4·5호점 3곳을 설립하고, 향후 구·군별 1곳씩 총 16개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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