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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 성평등의식 확산…관심·응원바란다"

등록 2021.06.01 16: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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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방안’ 대토론회 축사

"지금은 여성의 실질적 대표성을 확대할 때"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처럼이라는 제주형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공동육아 지원, 여성안심센터 설치 등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D-365!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방안’ 대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금은 여성의 실질적 대표성을 확대하고 성평등한 문화 확산이 필요할 때이다”고 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도는 제주처럼이라는 제주형 양성평등 정책 시행을 통해 공동육아 지원, 여성안심센터 설치 등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특히 전국 최초로 성평등 전담부서인 성평등정책관을 만들고 예산이나 제도, 사업에 성평등 의식을 반영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지역 5급 이상 여성 공직자 25% ▲각종 위원회 여성 위원 44% ▲공기업 여성 임원 20% 등의 성과를 설명한 후  “이들 성과는  시범마을을 지정해서 규약을 바꾸고, 마을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주관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주형 양성평등 정책들이 쌓여가면서 제주에서 작지만 미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제주정책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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