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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 사업 찾는다" 무주군, 전북연구원과 간담회

등록 2020.11.07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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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등 발굴·추진

"정부 100대 국정과제와 연결해 추진"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레바논 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들의 정상화를 위해 태권도복과 보호대, 띠 등 태권도용품 등 1000여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지원).2020.09.14.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레바논 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들의 정상화를 위해 태권도복과 보호대, 띠 등 태권도용품 등 1000여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지원).2020.09.14.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정부의 K-뉴딜 정책방향에 맞는 국가사업 발굴하기 위해 전북연구원과 머리를 맞댔다.

무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연구원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K-뉴딜(한국판 뉴딜) 발굴 및 100대 국정과제 간담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선기 전북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연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디지털 뉴딜(스마트팜) 부문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화작목의 시설하우스 재배확대를 제시, 논의했다.

그린뉴딜 부문으로 용담댐 하류 생태복원 보조댐 건설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100대 국정과제와 연결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과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활성화 등에 대해 전문가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집중 거론됐다. 군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연결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을 구상했다.

태권도의 '21세기 국가 전략상품화'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화를 위해 정예화된 태권도 전문인력(사범 등)을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을 세우겠다는 뜻이다.
 
설립을 서둘러 한류(韓流)·스포츠·문화상품인 태권도의 세계화하고, 지역을 태권도의 성지로 알리겠다는 속내이다.

김선기 원장은 "무주는 전북에서도 가장 오지이고 대표적인 산림지역이지만 발전에 대한 열망만큼은 어느 지자체보다도 뜨겁다"면서 "K-뉴딜을 비롯한 동부권사업과 국책사업을 발굴해 가는데 전북연구원이 역량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책도 사람도 변해야한다"면서 "한국판 뉴딜에 맞춘 무주판 뉴딜 정책들이 2만4000여 군민을 살리고 무주지역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보완을 거듭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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