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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추석선물세트에 플라스틱 사용 제로 도전

등록 2021.08.12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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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추석선물세트에 플라스틱 사용 제로 도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푸드는 이번 추석부터 명절 선물세트 34종을 '친환경 ECO 선물세트'로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선물세트 크기를 줄이고 포장재 소재를 친환경 종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선물세트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은 이번 추석부터 전면 제거했다. 대신 FSC(국제산림관리협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와 케이스를 만들었다.



부직포로 만들던 선물세트 가방도 이번 추석부터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이용해 만든다. 케이스와 가방에 인쇄하는 내용도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꼭 필요한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선물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부터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완전 퇴출하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며 "기존 선물세트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환경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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