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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美 증시 상장 추진 사실무근…계획 없어"

등록 2023.02.22 11:25:32수정 2023.02.22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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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가능성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아냐"

두나무 "美 증시 상장 추진 사실무근…계획 없어"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미국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로서 구체적인 상장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전부터 나스닥 상장 등 이야기는 많이 나왔으나 아직까지도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상장 가능성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현재 비상장 상태인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오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미국 ADR 상장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앞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나스닥 상장 등을 타진했으나 현재는 ADR 상장 카드를 유력하게 검토 및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ADR은 해외 기업의 미국 증시 우회 상장 방법이다. 미국 증시 직접 상장이 오랜 기간 심사와 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ADR은 직접 상장보다 더 쉽게 미국 증시에서 거래하고 자금 조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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