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학생들 대전에 모여…ICISTS-KAIST 2013 개막
이번 행사는 '완전한 조화-인간 사회를 위한 공존'이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와 배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융합을 통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날 개막식은 강성모 KAIST 총장과 채훈 대전시마케팅공사 사장이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미국 하버드대 쉴라 재서너프(Sheila Jasanoff) 교수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강 총장은 축사서 "개방된 생각을 갖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참가자들과 토론하면 독특한 깨우침을 경험할 것"이라며 "생각의 깊이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월터 벤더(Walter Bender) 전 MIT 미디어랩 소장,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호주 매쿼리대 교수 등 25명의 세계적 연사들도 강단에 선다.
참석자들은 그룹토의를 통해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그룹별로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결과물을 제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일정이 끝난 오후 시간에는 '맥주파티(Beer Party)'와 '컬쳐 나잇(Culture Night)' 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 학생들은 창작무용과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셋째날인 7일 오후 4시 KAIST 대강당에서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한 '3D 프린터와 뇌파인식 기술'을 주제로 한 대중체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3D 프린터는 삼차원 물체를 인쇄하는 기술로 제3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낼 만한 주요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뇌파 인식기술은 뇌파를 측정해 사람의 생각을 읽는 기술이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학생컨퍼런스인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만의 힘으로 기획, 재정, 홍보, 운영 등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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