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 소찬휘 꺾고 새 가왕···시청률 10.3%
[서울=뉴시스] 복면가왕(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3.02 [email protected]
'주윤발'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서 6연승에 도전한 '낭랑18세'를 7표 차로 꺾고 가왕을 차지했다. 낭랑18세는 가수 소찬휘로 밝혀졌다.
주윤발은 샘김의 '후 아 유'와 김진호의 '가족사진'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자랑했다. 판정단들은 "충분히 가왕을 위협할 수 있는 목소리다" "정규앨범 10장 정도 내야 가능한 감성이다"라며 극찬했다.
소찬휘는 자신의 히트곡인 '티얼스'를 부르며 5연승에 만족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며 "내 음악 인생에 있어서 정말 훌륭한 채찍이 될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바람개비'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었다. "4년 만에 무대에 섰다. 한동안 누군가의 아내로 불리다가 무대에 서려니 떨렸다"며 "(남편)문희준이 응원해줬다. 딸 희율이가 원한다면 남편과 함께 가수의 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솔로곡이나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1·2부 6.4%, 10.3%를 찍었다. 2018년 7월1일(11.4%) 이후 20개월 만에 두자릿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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