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김준한 고백 거절···'슬기로운 의사생활'
[서울=뉴시스] 전미도(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4.10. [email protected]
9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채송화'(전미도)가 후배인 '안치홍'(김준한)의 고백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홍은 송화에게 직진했다. 다른 후배들은 '도재학'(정문성)과 점심을 먹었지만, 치홍은 송화에게 "나는 시간 있다"며 어필해 둘만의 점심시간을 가졌다.
밤 늦게 남아있는 송화를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준비했다. 송화가 "너 혹시 나 좋아해?"라고 묻자, 치홍은 "맞다.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좋아한지 조금 됐다. 진짜 교수님 좋아한다"며 고백했다. 송화는 "하지마. 왜 그러냐"며 밀어냈고, 치홍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 되는게 아니다. 교수님 안 불편하게 알아서 잘 하겠다"고 했다.
방송 말미 송화의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직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3%를 찍었다. 4회(9.8%)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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