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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포레스텔라 "대한민국·크로스오버 알리겠다"

등록 2020.08.26 2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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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가수 포레스텔라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2020.08.2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가수 포레스텔라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포레스텔라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한류문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이날 "저희가 데뷔를 하고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멤버들과 팬들 덕분에 만들어진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점차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대한민국과 크로스오버를 알리는 좋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7년 종합편성채널 JTBC 남성 4중창 그룹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화학회사 연구원 출신 강형호, 대학생 고우림, 뮤지컬배우 배두훈, 테너 조민규로 구성됐다.

'팬텀싱어2'는 성악·뮤지컬·K팝 등 장르를 파괴하며 시즌1의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어 받았다.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지평을 넓힌 크로스오버계에서 바통을 이어 받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이돌 그룹 포레스텔라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뉴시스 K-EXPO 캠프 인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2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이돌 그룹 포레스텔라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뉴시스 K-EXPO 캠프 인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포르테 디 콰트로가 남성적이고 고급스럽다면 포레스텔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활발한 에너지가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신사 같은 느낌이라면 포레스텔라는 꿈과 희망과 모험이 가득한 어드벤처 같은 느낌이라 포레스텔라 앞에는 '크로스오버계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도 붙는다.

팀 이름 포레스텔라(Forestella)는 숲을 뜻하는 영어단어 '포레스트(Forest)'와 별을 뜻하는 이탈리아단어 '스텔라(Stella)'의 합성어다.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반짝이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데뷔 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발매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자 했는데 대중음악이 도드라진다. 작년 5월 발매한 정규 2집 '미스틱'(Mystique)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의 이름은 해외에도 알려져 세계 통산 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르웨이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작년에 발매한 새 정규 음반 '스토리텔러(Storyteller)' 한국 발매 버전에 실린 '뷰티풀(Beautiful)'의 한국어 가사 버전을 부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이돌 그룹 포레스텔라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뉴시스 K-EXPO 캠프 인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2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이돌 그룹 포레스텔라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뉴시스 K-EXPO 캠프 인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시크릿가든의 롤프 러블랜드는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듣고 정말 감명 받았다. 눈부신 목소리를 가진 팀"이라며 "이 곡에 정말 잘 맞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포레스텔라에 대한 관심은 점차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다. 특히 한국 대중음악시장의 몇 배 이상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강국 일본에서도 크로스오버 장르를 주무기로 삼는 팀은 드물어 현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분위기를 담은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애정이 깊어 차세대 한류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대폭 축소, '희망'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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