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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홍지윤, 에이스전 진 등극…시청률 30% 돌파

등록 2021.02.05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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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제공)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제공)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시청률이 30%대를 찍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방송된 '미스트롯2' 8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30.0%를 기록했다. 이는 1월28일 방송된 7회 시청률 28.3%에서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8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한 '미스트롯2' 시청률 30% 기록은 지난해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비슷한 속도다. '미스터트롯'도 지난해 2월20일 방송된 8회에서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스전' 진 발표와 함께, 준결승전에 진출한 최종 14명이 가려졌다. 홍지윤이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 진의 영예를 안았다.

'에이스전] 첫 주자는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 5위 '골드미스' 팀의 영지였다. '가는 세월'을 진정성 넘치는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열창한 영지는 “역시는 역시다”라는 마스터들의 극찬 속에 1082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미스 유랑단' 윤태화는 '비가'를 선곡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컨디션 난조에도 흔들리지 않는 페이스로 유종의 미를 거둔 윤태화는 영지보다 1점 높은 1083점으로 초접전을 벌였다.  

'딸부잣집' 에이스 김연지는 선배 김연자에게 의상을 공수받아 ‘리틀 김연자’로 분해 마스터들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연지는 능청맞은 인사말과 코믹한 춤사위를 곁들인 '십분 내로'로 파격 무대를 꾸민 김연지는 1168점을 받으며 2등 윤태화와 85점 차를 벌였다.

이어 '메들리 팀미션' 1위 '뽕가네'의 은가은이 에이스로 등장했다. '바람의 노래'로  맑고 청아한 음색과 고음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내 기립박수를 받은 은가은은 1160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주자 '녹용 시스터즈' 홍지윤은 국악의 장점을 발휘한 '배 띄워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린 체구에서 나오는 뱃심 있는 목소리로 '배 띄워라' 첫 소절부터 기선을 잡은 홍지윤은 섬세한 강약 조절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1194점 최고점을 기록했다.

본선 3차전 1·2라운드 경연이 끝난 후 25팀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선 가운데, 2라운드 언택트 청중단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1위는 '녹용 시스터즈', 2위는 '뽕가네', 3위는 '딸 부잣집', 4위는 '미스 유랑단', 5위는 '골드미스'가 오르며 순위 변동이 생겼다. 1위 '녹용 시스터즈' 멤버들을 제외한  21명이 탈락 후보가 됐다.

1시간이 넘는 마스터 회의 끝,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추가 합격해, 총 14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연 하루 전, 자진 하차한 진달래 대신 양지은이 합류하는 반전이 이뤄져 대접전을 예고했다.

홍지윤은 영예의 3라운드 진에 등극한 후, 작별하게 된 트롯 여제들은 서로 부둥켜안았다. 

'미스트롯2'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8회 방송 직후부터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는 '제 6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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