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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조수진, 최고위원 출마 공식화 "無계파 호남 출신"

등록 2021.05.20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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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쓰는 경선을 목표로 두겠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2021.01.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2021.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열흘쯤 최고위원 출마 독려를 받다가 월요일(17일)에서야 결심했다"며 "출마선언문 작성하고, 후보 등록한 뒤 출마 선언 일시가 정해지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계파도 없고, 총선 때 지원을 받은 것도 없고, 더구나 호남 출신"이라며 "돈 안 쓰는 경선을 목표로 두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올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끝나고 지인들에게 후원금 좀 보내줬으면 하는 문자를 처음 보내면서 모아놓은 후원금도 없다. 후원금 탈탈 털어 토요일(22일) 기탁금 내고, 직후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고 한다"며 "프리젠테이션용 동영상, 온라인 의정 보고서, 서면 보고서 전부 의원실에서 자체 제작하겠다. 출마 기자회견도 제가 직접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파도 없고, 뿌리도 없고, 호남 출신"이란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아직은 40대이나 중학생 아이 밥상 차려놓고 나오는 주부이자 엄마다. 돈도 없고, 여러 청문회로 지역을 다닐 수도 없다"며 "지혜와 용기로 해보겠다"며 출마 채비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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