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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48만5000㎡ 준공

등록 2021.07.20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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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억 투입 복합물류 제조시설 등 조성

[목포=뉴시스]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착공해 국비 45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복합물류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근린공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 48만5000㎡(14만7000평)가 조성됐다.

또 도로를 비롯해, 급·배수 시설과 오수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포함돼 있다.

목포해수청은 배후단지 중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와 연접한 일부 부지 10만3000㎡에는 자동차 연관 업체의 입주를 우선 추진한다.

이 외 부지는 지역산업과 입주 희망 기업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은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기업들이 입주하면 연간 6만8000 TEU의 항만물동량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남권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포항이 대중국 및 동남아권 교역 증대에 대비한 서남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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