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듄 제치고 1위 …누적 관객 150만 돌파

[서울=뉴시스] '베놈 2' 포스터. 2021.10.19.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넘겼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2'가 14만677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1만9986명이다.

'베놈2'는 영화 '듄'에 1위를 내줬다가 하루 만에 다시 탈환했다.

개봉 11일째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은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21일, 2020년 외화 최고 흥행작 '테넷'의 26일보다 빠른 수치다.

올해 40만 명이 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11일 기록과 같다.

'베놈 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듄'은 11만7423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7만7665명이다. 3위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관객 889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18만843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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