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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극장가 숨통..."팝콘도 먹고 심야영화 관람 가능"

등록 2021.10.27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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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1일부터 영업제한 해제
멀티플렉스, 신작 개봉·소비쿠폰 쏟아져
접종자 대상 별도 상영관 구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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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정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강북구 CGV 미아점을 찾은 관람객이 키오스크로 음료 등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결혼식장·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마트, 백화점, PC방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하며, 11월부터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1.10.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전날 발표된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극장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 심양 영화도 부활하고 팝콘 등 음식물 섭취도 일부 허용된다.

기본적으로 접종완료자만 입장하게 하거나, 미접종자와 구분해 접종자용 관람석을 따로 만든다면, 방역조처가 최소화된다.

한 칸씩 띄어앉기를 안 해도 되고 팝콘도 먹을 수 있다. 물론 백신 미접종자 예외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백신을 맞지 않은 18세 이하 아이와 접종 완료자인 부모가 함께 극장을 갔다면, 같이 앉아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미접종자와 공간이 분리되지 않으면 방역수칙이 완화되지 않는다.

멀티플렉스 3사 등 극장업체는 접종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는 상용관을 구분해 운영할 방침이다. 같은 상영관에 접종자와 미접종자 공간을 분리하는 것은 고려할 것이 많아 운영상 까다롭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상영관 비율은 30% 안팎이 점쳐지고 있다. 18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이나 연인 등 함께 관람하는 관객 유형이 많은 것을 고려한 결과다.

한 멀티플렉스 측은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상영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용실태를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처음에는 보수적으로 잡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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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정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강북구 CGV 미아점을 찾은 관람객이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결혼식장·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마트, 백화점, PC방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하며, 11월부터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1.10.26. jhope@newsis.com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다음 달에는 이터널스 등 기대작들이 개봉하고 영화티켓 할인권도 대거 풀린다. 관람 여건이 대폭 개선돼 영화보기 좋은 3박자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다음 달 3일 출격하는 '이터널스'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받으며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젬마 찬,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한국 슈퍼히어로로 마동석이 캐스팅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뒤를 이어 류승룡 주연의 코미디 '장르만 로맨스', 전종서·손석구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 장혁·유오성 주연의 누아르 '강릉', 윤계상 주연의 미스터리물 '유체이탈자' 등 한국영화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영화관람권 1매당 6000원을 지급하는 영화쿠폰은 100억원 예산이 있어 약 160만명이 쓸 수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극장의 숨통이 틜 것으로 예상된다"며 "11월 관객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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