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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 '바운더리'…54편 상영

등록 2021.10.27 1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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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9일~14일…광주극장·광주독립영화관·문화전당 등
디지털 N번방 사건 최초 추척보도 '불꽃' 관객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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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극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 광주독립영화관 등에서 장편 21편, 단편 33편 등 총 54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12회 광주여성영화제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광주여성영화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선을 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윤가현 감독의 '바운더리'가 선정됐다.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극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 광주독립영화관 등에서 장편 21편, 단편 33편 등 총 54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12회 광주여성영화제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여성영화제는 개막작 '바운더리'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작품은 2016년 강남역 사건 이후 페미니즘 운동을 시작한 윤가현 감독과 친구들의 4년간의 활동을 기록한 영화이다.

여성들에게 밤거리를 돌려주기 위한 '밤길걷기 집회', 여성의 가슴 해방을 주장한 '찌찌 해방 운동', 여성의 겨드랑이털을 가시화한 '천하제일 겨털대회' 등 사회가 갖고 있는 차별적 시선에 대해 영화로 이야기한다.

개막작 상영과 함께 가수 이랑이 개막 공연을 펼친다.

또 광주여성영화제는 총 20회, 32명의 감독이 영화제 현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는 '공개방송 씨네페미클럽'에서는 변영주 감독과 홍성은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영화 산업 내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아동 성착취를 고발한 영화 '#위왓치유' 상영 후에는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보도자이자 최초 신고자인 추적단 불꽃과 함께하는 '추적단 불꽃의 N번방 추적기와 우리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 '우리, 둘' 상영 후에는 유쾌, 풍자 레즈비언 스트리머 예지주의 토크가 이어진다.

아울러 여성영상집단 '움' 20주년을 기념해 이영, 이혜란 감독, 홍소인 프로듀서가 여성영화인으로 작품활동을 했던 20년의 기억을 관객과 소통한다.

단편 영화 경선에 참여한 12편도 관객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작품이 선정된다.

이번 단편경선에는 총 526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과한 12편의 본선 진출작 중 관객심사 등을 통해 작품상, 특별상, 관객상 등 총 3개 부문의 수상 작품이 가려진다. 시상은 폐막식 때 진행된다.

영화제 홍보를 위해 개막을 앞두고 가상 영화관을 통해 '연기연습' '그들 각자의 영화관' '통제불능' 작품을 상영한다.

이 밖에도 영화제 동안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 '그레타 툰베리', 여성들의 치열한 노동현장을 볼 수 있는 '미싱타는 여자들-전태일의 누이들' '평행선', 페미니즘 운동을 기록한 '암탉이 울면' '불꽃페미액션 몸의 해방' '애프터 미투', 팬덤 문화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성덕', 폐막작 '토베 얀손' 등이 관객을 만난다.

부대행사로 오월어머니의 노래와 미얀마 여성들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도 펼쳐진다.

12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이 제한 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온라인으로 감상 할 수 있다.

광주여성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 '선을 넘다'는 세상을 규정지었던 이분법적인 선 긋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여성의 인권을 비롯해 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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