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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과거 드러난 '달리' 박규영…김민재 '찐위로'에 눈물

등록 2021.10.28 0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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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달리와 감자탕 2021.10.27(사진=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달리와 감자탕 2021.10.27(사진=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박규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11회에서는 김달리(박규영 분)가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달리와 감자탕’ 10회에서 진무학(김민재 분)과 달리는 청송 미술관 인근 부지에 그린밸트 개발 사업 추진을 저지해 이를 단둘이 축하했다. 둘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불청객 안착희(연우 분)가 등장해 둘만의 시간을 방해했다.

이어진 11회에서 무학은 착희를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착희는 막무가내로 무학의 집 침대를 차지했다. 결국 달리와 착희가 같이 자게 되고, 무학은 주원탁(황희 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알고보니 착희가 얼굴에 멍이 든 채로 무학을 찾아온 이유는 아버지 안상태(박상면 분)의 폭행 때문이었다. 상태는 무학이 그린벨트 사업을 망쳤다고 생각, 착희에게 대신 분풀이를 했다. 착희는 자신이 맞은 것보다 무학의 마음에 자신이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 비참함을 느꼈다.

다음 날 미술관에 출근한 달리에게 달리의 작은아버지 김흥천(이도경 분)이 찾아왔다. 흥천은 “달리는 우리 가문의 피가 단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입양아”라고 언론에 폭로하며 유산 상속 다툼을 시작함을 알렸다.

장태진(권율 분)이 5년 전 달리에게 파혼을 통보한 이유도 공개됐다. 태진은 헤어지지 말자는 달리에게 “다시 태어나. 진짜 청송가의 딸로” 라는 말로 큰 상처를 줬고,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무릎까지 꿇은 달리 아버지 김낙천(장관 분)을 외면했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태진은 달리가 입양아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힘들어 할 달리를 걱정했다.

뉴스를 본 무학은 달리를 위로하기 위해 미술관으로 향했다. 어두운 미술관에서 숨어있는 달리를 발견한 무학은 “입양아면 달리 씨가 달리 씨가 아니게 됩니까?”라며 있는 그대로의 달리를 위로했다.

또 무학은 “세상에는 그림만큼이나 다양한 부모 자식 관계가 있다. 피를 꼭 나눠야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모 자식 관계는 아니다”라고 달리를 보듬었다. 눈물을 참던 달리는 무학에게 안겼고, 둘의 다정한 모습을 태진이 보게 되는 것으로 끝났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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