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진욱·권나라·이준·공승연 '불가살' 12월 첫 방송

등록 2021.11.01 11:0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tvN '불가살' 티저 영상. (사진=tvN '불가살' 레거시 티저 영상 캡처)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N '불가살' 티저 영상. (사진=tvN '불가살' 레거시 티저 영상 캡처) 2021.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이 12월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일 tvN에 따르면 '불가살'은 '지리산' 후속으로 오는 12월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은 긴 여정의 서막을 전했다.

영상 속에는 6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마치 한 순간처럼 이어져 파노라마로 지나간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을 헤쳐 나가는 누군가와 햇살이 부서지는 강가에 앉은 두 사람, 땅인지 하늘인지 거꾸로 뒤집힌 곳에 선 붉은 형체, 주홍빛 노을로 물든 호수에 비친 듯한 두 명의 그림자까지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 속 긴 시간의 서사를 함축한 장면들이 포착됐다.

이는 '불가살'이 그려낼 한국형 판타지서사물의 색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이어질 인물들의 관계성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사 '단활'(이진욱)이 인간에서 불가살이 된 채 살아온 세월을 암시, 익숙한 현대의 풍경 속 온통 검은 복장으로 정체를 숨겼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과연 단활이 어떻게 불가살이 됐고, 그가 600년 동안 한 여자를 쫓는 사연은 무엇일지 베일에 가려진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