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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설현, 마트인턴 이광수 바라기…'살인자의쇼핑목록'

등록 2021.11.26 0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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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광수, 설현, 진희경.

왼쪽부터 이광수, 설현, 진희경.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광수와 그룹 'A.O.A' 김설현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안대성'(이광수)과 지구대 순경 '도아희'(김설현), 대성 모친 '정명숙'(진희경)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코믹 추리극이다.

대성은 과거 암기 천재였지만, 3년째 9급공무원 시험에 낙방 중인 MS마트 사장 아들이다.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을 가졌다. 열살 때 MS마트에서 겪은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아희는 오동지구대 열혈 순경이자 대성 여자친구다. 아희는 '대성 바라기'로 명숙과 함께 지원군을 자처한다.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선다.

MS마트 사장 명숙은 무능하지만 잘생긴 남편과 바보 같지만 인간적인 아들을 사랑한다. 작은 동네 슈퍼를 2층짜리 건물과 있을 건 다 있는 마트로 만든다.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한다.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의 한지완 작가가 집필한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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