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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개인연금·IRP 계좌수 6배 증가

등록 2021.11.26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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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개인연금·IRP 계좌수 6배 증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증권은 26일 비대면 개인고객의 연금 계좌수가 전년 대비 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된 연금 계좌수는 4만6000여개다. 지난해 동기 7000여개에서 급증했다. 이에 KB증권 개인고객의 연금 잔고는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KB증권은 비대면을 통해 24시간 365일 연금계좌이전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머니무브(자금이동)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개인연금의 50% 이상이 타사 이전(계좌이체)을 통해서 유입되고, 그 중에서도 타 업권에서 이전해온 계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도 30% 이상이 타사 이전을 통해 유입됐으며, 그 중 타 업권에서 이전해 온 계좌가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연금과 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 최재영 연금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1대 1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비대면 계좌수 성장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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