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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2년만에 결별 발표 "공개 열애 무게 느껴"(종합)

등록 2022.02.22 10:19:13수정 2022.02.22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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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뉴시스DB, KBS 제공) 2019.1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뉴시스DB, KBS 제공) 2019.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전현무(45)와 이혜성(30)이 헤어졌다.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한지 2년 여만이다.

두 사람 소속사 SM C&C는 22일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애초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 사람은 개인간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다. 앞으로 활동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혜성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책 한페이지를 찍어 올리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오수영 작가 '긴 작별 인사'다.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 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SM C&C는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지만, 결국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 결별설은 처음이 아니다. 전현무는 지난해 연말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 보며 다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남겼다. 당시에도 전현무 측은 "우울한 크리스마스라고 한 건 코로나19 시국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2년 프리선언 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연예가중계' 'KBS 스포츠9'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2020년 KBS 퇴사 후 전현무 소속사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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