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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엠앤비, 롤리팝 형태 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 키트 출시 예고

등록 2022.02.28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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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 및 국제특허출원(PCT) 완료

美CLIA 인증 실험기관서 사용적합성 확인 완료…첫 수출 기대

롤리팝 형태 타액 검체 채취 키트. [사진 제공 = 노블엠앤비 *재판매 및 DB 금지

롤리팝 형태 타액 검체 채취 키트. [사진 제공 = 노블엠앤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노블엠앤비(옛 디지탈옵틱)가 편리하고 안전한 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 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노블엠앤비는 노블바이오와 함께 롤리팝 형태 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및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블엠앤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롤리팝 형태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대한 사용적합성을 미국CLIA(임상 실험실 개선 수정안)인증 실험기관에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상용화는 물론 미국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속에 검사도 빈번해지면서 더욱 손쉽고 효과적인 타액 검사방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두 가지 검사법인 신속항원검사와 PCR은 각각 정확도와 판정시간에 단점이 있다.

반면 노블엔앰비와 노블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타액 검체 채취키트는 국내 최초로 롤리팝 형태로 개발돼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노블엔앰비는 롤리팝형 타액 채취용 스왑을 이용한 신속항원진단 키트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밖으로 침을 모으는 튜브용기 타입의 타액 채취키트가 기존에 존재하지만 침을 뱉은 과정에서 혐오감 및 재확산될 우려가 있어 막대 사탕처럼 구강 내에서 침을 모을 수 있는 롤리팝 형태의 편리하고 안전한 타액 검체 채취키트를 개발했다"며 "기존 PCR 검사의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타액 검체 채취기 때문에 상용화 및 수출에 돌입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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