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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PD, 2년5개월만 '1박 2일' 하차…"개인 사정"

등록 2022.04.04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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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방글이 PD. 2022.04.04.(사진='2021 KBS 연예대상' 캡처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방글이 PD. 2022.04.04.(사진='2021 KBS 연예대상' 캡처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KBS 방글이 PD가 2년5개월 만에 '1박 2일' 시즌4를 떠난다.

4일 '1박 2일' 측은 "방글이 PD는 KBS에서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 제작이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글이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제작진 측은 "하차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을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방글이 PD는 네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1박 2일'은 정준영 불법 촬영 사건, 차태현·김준호 내기 골프 정황 등 멤버들을 둘러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존폐 위기에 놓였다. 방글이 PD는 시즌 4 멤버로 라비, 문세윤, 딘딘,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을 발탁해 프로그램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퇴출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5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오던 '1박 2일'은 지난 2월13일부터 배우 나인우를 새로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2월20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5.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다시 순항했다. 이번 방글이 PD 하차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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