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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걸그룹 활동 중 임신…남편 제의로 인터넷방송"

등록 2022.04.23 1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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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유민 2021.04.23(사진=MBN)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유민 2021.04.23(사진=MBN)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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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가수 활동 당시 임신을 한 뒤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 방송에 나선 사연을 고백한다.

김유민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2016년 라니아 멤버로 활동하다가 자연스럽게 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1년 정도 만났는데 걸그룹 활동 중 아이가 생겼다. 전 남편이 아이돌 선배였는데 다행히 (전 남편은) 활동을 끝낸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생활을 하다 보니 수중에 돈도 없었고, 전 남편도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수입이 있긴 했으나 적었다"라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생긴 뒤 6개월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김유민은 "돈을 벌기 위해 전 남편의 제의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며 "당시 임신 9개월이었는데 숨기고 방송을 했다. 생각보다 인터넷 방송이 잘 됐다. 그러자 전 남편이 어느 순간 일을 그만둘 생각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까지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갔다"라며 "전 남편도 회사에 가고 없어서 엄마랑 친오빠가 급하게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애를 낳았다"고 했다.

김유민은 "애를 낳고 몸조리 기간에도 인터넷 방송을 했다. 돈이 없으니까"라며 "그것 때문에 산후조리를 못 했다. 지금도 손목과 발목 등이 항상 아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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