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극동대와 정보보안 연구개발 위한 산학협력 체결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 및 SW 공급망 위협 관리 공동연구 진행

(왼쪽 두번째부터)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 [사진 제공 = 소프트캠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는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와 '정보보안 산학협력(K-Security industry-academic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이번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공급망 보안을 위한 실질적 대응기술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 관리 서비스'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 관리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공급망(배포, 업데이트)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기술로, 인터넷망에서 사용자에게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배포뿐만 아니라 폐쇄망 소프트웨어 공급의 안전성을 제공할 신기술이다.

소프트캠프는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와 협력해 해킹(모의해킹),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분석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 우수인재를 양성을 위해 향후 5년 간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에 2400만원의 장학금 및 현장실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존의 국방, 의료, 제조 등의 산업이 4차산업 기술과 융합해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과 관련 기술의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극동대와 함께 해당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면서 사이버 보안 산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