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역시 팬서비스 최고…한국 온 톰 크루즈, 차 안 타고 셀카

등록 2022.06.17 17:13: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7일 오후 4시32분 김포공항 도착

7~8분 간 팬과 사진 찍으며 화답해

차 문 열어놓고도 한참 손 흔들어

19일 레드카펫 행사 20일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6.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친절했다. 크루즈는 17일 한국에 와 최고의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 일정을 시작했다.

크루즈는 이날 오후 4시32분 김포국제공항을 빠져나왔다.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8번째 영화를 촬영하다가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온 크루즈는 7~8분 간 그를 마중나온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팬 서비스를 했다.
역시 팬서비스 최고…한국 온 톰 크루즈, 차 안 타고 셀카


이날 오후가 되자 김포국제공항 출구 앞에는 크루즈를 보러 나온 팬과 취재진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크루즈가 도착해서 공항 밖으로 나오자 환호성이 쏟아졌고, 이에 크루즈는 차에 타지 않고 팬들에게 다가가 함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하기도 하고,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선글라스를 내리고 웃어보이기도 했고, 한 팬과는 한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경호원들이 팬 앞을 막아서자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비켜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팬들에게 직접 셀카를 찍자고 말하기도 했다. 크루즈는 길게 늘어선 포토라인 앞을 천천히 걸으며 그를 마중 나온 팬들이 모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역시 팬서비스 최고…한국 온 톰 크루즈, 차 안 타고 셀카



크루즈가 탈 차량이 그를 한참 기다리다가 일정 문제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크루즈의 팬 서비스는 끝이났다. 크루즈를 차 문을 열어놓고 한참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화답했고, 차에 타서도 창문을 열고 다시 한 번 손을 흔들었다.

크루즈는 국내에서 20일까지 '탑건:매버릭'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공식 일정은 두 가지다.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20일 롯데호텔월드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이다. 다만 크루즈는 기존에 18일에 입국 예정이었닥 하루 일찍 도착한 만큼 공식 일정이 없는 18일에는 비공식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역시 팬서비스 최고…한국 온 톰 크루즈, 차 안 타고 셀카


크루즈가 내한하는 건 이번이 10번째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온 이후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 등이 개봉했을 때 한국에 왔다.

이번 내한에는 크루즈와 함께 '탑건' 전편과 속편을 모두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마일스 텔러, 제이 엘리스, 글렌 파월,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역시 팬서비스 최고…한국 온 톰 크루즈, 차 안 타고 셀카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