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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감독의 첫 시리즈 '썸바디'…넷플릭스서 내달 공개

등록 2022.10.04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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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썸바디' 메인 포스터. 2022.10.04. (사진=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썸바디' 메인 포스터. 2022.10.04. (사진=넷플릭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정지우 감독이 '썸바디'로 첫 시리즈 도전에 나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지우 감독은 '해피 엔드'(1999) '은교'(2012) '4등'(2016)으로 인간의 내밀한 심리를 꿰뚫는 연출을 선보인 바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광기가 흐르는 성윤오(김영광 분)의 눈과 마치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듯 겹쳐진 김섬(강해림 분)의 무표정한 얼굴의 대비가 담겨있다. 완벽했던 윤오의 세계에 들어온 완벽한 오류가 섬인지 혹은 그 반대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소통을 어려워하는 천재 개발자 섬과 그녀가 만든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이용해 희생양을 고르는 윤오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썸바디' 메인 예고편. 2022.10.04. (사진=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썸바디' 메인 예고편. 2022.10.04. (사진=넷플릭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람들과 달라 모든 것을 흉내내며 살아가는 섬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혐오로 가득 찬 윤오에게서 자신을 발견한다. 난생처음 만난 자기와 같은 사람, 그를 잃고 싶지 않은 섬의 번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둘을 둘러싼 또 다른 인물인 섬의 친구 임목원(김용지 분)과 영기은(김수연 분)도 등장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썸바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내달 18일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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