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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앞에 나타난 고윤정 정체는?…'환혼' 2차 티저 공개

등록 2022.11.19 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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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환혼: 빛과 그림자' 2차 티저. 2022.11.19.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환혼: 빛과 그림자' 2차 티저. 2022.11.19. (사진 =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재욱 앞에 미스테리한 여인 고윤정이 나타났다.

19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 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이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으며 지내던 장욱에게 베일에 쌓인 여인이 찾아온다. 그동안 슬픔에 잠겨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장욱은 여인을 만난 이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기억을 잃고 갇혀 지내던 여인과 그 기억을 찾아줄 수 있는 장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장욱을 둘러싸고 세자 고원(신승호 분), 서율(황민현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흥미를 자극한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 끝에 선 세자 고원은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라면서 세상을 향한 복수와 분노에 찬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자신의 혼례날 아버지를 잃은 진초원(아린 분)과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박당구(유인수 분)의 재회, 장욱과 진무(조재윤 분)의 맞대결도 그려진다.

한편 다음달 10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될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와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이 바뀌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8월 종영한 시즌 1에 이어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과 3년이 지난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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