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편수·거래 플랫폼 증가"

등록 2022.12.01 09:0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편수·거래 플랫폼 증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향후 제작 편수와 거래 플랫폼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사업이 왜 커질 수밖에 없는지와 관련해 "제작 편수 증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급 확대 등 거래 플랫폼 증가, 컨텐츠 파워에 따른 마진 개선, 미국 시장 직접 진출"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제작 편수와 관련,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3분기 기준 건설 중인 자산이 2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또 "글로벌 OTT 공급 확대 등 거래 플랫폼이 증가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tvN, OCN, 넷플릭스, tving 위주로 콘텐츠를 공급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쿠팡플레이에서 '유니콘', 애플TV+에선 'The Big Door Prize'를 공급했고 4분기에는 디즈니+에서 '형사록', '커넥트', 아마존 프라임에서 '아일랜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자세한 조건은 알 수 없지만, 지난 3년 대비 마진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처음 콘텐츠를 공급한 디즈니+와도 유사한 계약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 직접 진출과 관련해선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 이후 '설계자들' 등 현지향 작품을 준비 중이고, 한국 IP(지적 재산권)의 미국향 리메이크 버전 등 15편 정도의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