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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저격' 발언 뭐길래…딘딘, 韓 16강행에 또 사과(종합)

등록 2022.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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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딘딘 2022.12.0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딘딘 2022.12.0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딘딘이 '2022 카타드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을 공개 비판했지만,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또 다시 사과했다.

딘딘은 3일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말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우리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모든 팬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H조 2위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일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16강 갈 것 같다'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나는 거다 진짜. 행복회로 왜 돌리냐"고 말했다.

딘딘의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딘딘은 한국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자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딘딘 발언의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열성 축구 팬들이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1박2일' 시즌4'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을 털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딘딘이 일방적으로 축구팀을 비난한 것도 아닌데 관련해 너무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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