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BTS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제64회 그래미어워드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3.28. [email protected]
13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 복무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슈가는 이듬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어깨 통증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다, 2019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전문의로부터 받았다. 그대로 뒀다가는 가수 활동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은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만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슈가는 내년에 입대해야 한다. 이날 맏형인 진(30·김석진)이 입대해 육군 현역병으로 근무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곱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멤버들과 빅히트뮤직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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