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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향 수산화리튬 공급

등록 2023.01.30 0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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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향 수산화리튬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리튬플러스의 배터리등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의 국내 시장 공급이 시작된다.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 추부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등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국내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배터리등급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전량은 자회사인 하이드로리튬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Li₂S)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리튬플러스 수산화리튬 초도품에 대한 1차 품질 평가를 마치고 600㎏의 수산화리튬을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황화리튬 대량 제조공정에 시험 투입할 예정이다.

리튬플러스가 공급하는 순도 99.995%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세계적인 수산화리튬 생산업체 제품보다 탄산·불순물 함량이 낮아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 제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등급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초도품의 성분 테스트에 대한 상대방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공급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리튬정제기술로 구축한 생산설비를 통해 제품 양산에 성공하고 초도물량을 출하해 기쁘다"며 "자회사인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 2공장, 리튬 고도 정제공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국내 수산화리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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