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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발행 16.5조…전년比 3.2%↓

등록 2023.01.30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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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3조8000억 발행 규모 1위

최근 5개년 DLS 발행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5개년 DLS 발행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지난해 증시가 하락하면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16조503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DLS는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 변동과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8355억원(77.8%), 신용이 3조5910억원(21.8%), 혼합형이 436억원(0.2%)을 차지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하나증권의 DLS 발행금액이 3조8278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커 전체의 23.2%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1조8029억원(10.9%), 한화투자증권 1조5250억원(9.2%), 삼성증권 1조2870억원(7.8%), 메리츠증권 1조2839억원(7.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12조3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 상환금액이 9조2123억원(74.8%)를 차지했고, 조기 상환금액(2조6276억원)과 중도 상환금액(4824억원)이 각각 21.3%, 3.9%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65.5%, 5.1%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2조4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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