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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LX와 디지털 주소정보기본도 고도화 계약

등록 2023.01.31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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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LX와 디지털 주소정보기본도 고도화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간 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주소정보기본도 품질관리 지원 용역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는 약 38억4800만원으로 웨이버스 단독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약 11개월간이다.

주소정보기본도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종합적인 주소정보를 수록한 도면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건물 위주로 구축된 주소정보를 사물과 공간까지 확장해 국민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소정보기본도가 고도화되면 건물과 지상도로는 물론,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사물, 공간까지 도면에 표시되면서 현재 16만개인 전국 이동경로가 2026년 경 64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류 배송 최적경로 산출, 미아 찾기 등 위치 정보가 필요한 산업에 더욱 상세한 주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119 긴급신고와 같은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웨이버스는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본도 현행화·정비 ▲사물주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산업 맞춤형 주소정보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주소 정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활용도를 키울 계획이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주소정보기본도를 고도화해 더욱 촘촘한 주소 정보가 구축되면 공공기관 대민 서비스 뿐만 아니라 관련 신산업 발전에도 큰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웨이버스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주소 정보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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