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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최정원, 불륜설 재차 부인 "법의 심판 받게 할 것"

등록 2023.02.01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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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정원 2023.01.10 (사진=윌엔터테인먼트)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정원 2023.01.10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UN 출신 최정원이 불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은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30대 여성 A씨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설을 부인했다. 또 A씨는 지난해 9월 남편 B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고, 경찰과 여성가족부 등의 도움으로 피신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A씨의 남편 B씨를 언급하며 "법정에서 얘기하시죠"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40대 가장 B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해당 인물이 최정원이라고 실명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면서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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