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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환호?…삼전·네카오 등 대형주 동반 상승(종합)

등록 2023.02.02 15:43:25수정 2023.02.02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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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2.75%·하이닉스 2.19%·카카오 3.7%↑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5.08)보다 20.95포인트(0.86%) 상승한 2446.0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0.49)보다 4.41포인트(0.60%) 오른 744.9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9원)보다 0.1원 상승한 1232.0원에 개장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2.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5.08)보다 20.95포인트(0.86%) 상승한 2446.0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0.49)보다 4.41포인트(0.60%) 오른 744.9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9원)보다 0.1원 상승한 1232.0원에 개장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나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코스피 대형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75%(1700원) 오른 6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19%(2000원)오른 9만34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 가까이 강세를 보이며 9만4900원까지 뛰어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까지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점과 1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중국 경제 재개와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지는 센티멘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카오도 3%대 오름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전일 보다 2.92%(6000원) 상승한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도 3.70%(2300원) 오른 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금리상승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은 성장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SDI(-0.56%), 현대차(-0.06%)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기아(0.2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LG에너지솔루션(2.11%) 엔씨소프트(1.64%) 등 대부분이 소폭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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