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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삼기이브이·케이엔더블유(종합)

등록 2023.02.03 15: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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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 상장 첫날 '따상' 성공

새 주인 찾는 케이엔더블유, 장중 롤러코스터

[핫스탁]삼기이브이·케이엔더블유(종합)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기이브이 = 2차전지 부품 업체 삼기이브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 상한가)'을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기이브이는 전일 대비 4850원(22.05%)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며 2만8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한 삼기이브이는 시초가도 공모가의 200%인 2만2000원에 형성하면서 따상에 성공했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90~200% 사이에서 형성한다.

삼기이브이는 지난달 17~18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만3800원~1만6500원)를 밑도는 수준인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삼기이브이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포드, 폭스바겐, 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2차전지 부품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파우치형·각형 2차전지에 탑재되는 엔드플레이트가 있다. 수주 확정 후 약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양산되며 플랫폼이 변경되지않는 한 장기계약을 통해 공급된다.

◇케이엔더블유 =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케이엔더블유의 주가가 하루 사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0원(3.42%) 내린 1만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가는 18% 가까이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더니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케이엔더블유는 M&A 매물로 나와 유력 인수 후보자와 협상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부터 새 주인을 찾아 나선 후 최근 전략적투자자(SI) 한곳을 최종 인수 후보자로 선정했다.

케이엔더블유는 지난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전자부품소재, 자동차 부품 소재, 반도체 소재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별도 기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2021년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지아이매터리얼스'와의 합병, 반도체 소재 업체 '플루오린코리아' 인수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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