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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륜녀' 유지연 "눈앞에서 1조 4000억원 놓쳐" 고백

등록 2023.02.07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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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격의 언니들' 12회. 2023.02.07. (사진=채널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격의 언니들' 12회. 2023.02.07. (사진=채널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유지연이 1조 4000억원을 놓친 사연을 전한다.

7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얘능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유지연의 고민이 공개된다.

유지연의 등장에 박미선은 "악역 전문 배우"라며 깜짝 놀라고 장영란도 "국민 불륜녀…"라며 그의 명성을 떠올린다. 이에 유지연은 "불륜녀로 출연해서 악녀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는 비구니처럼 사는 고민 많은 여자"라고 고백한다.

박미선은 "너무 안 보여서 궁금했는데 비구니처럼 산다는 게 무슨 말이냐"며 의아해했고 유지연은 "꽃뱀 출신인데 너무 바보처럼 살아서 고민"이라며 배역과는 다른 현실의 삶에 대한 고민을 전한다. 서울대 출신이기도 한 유지연이 "손해 하나 안 볼 것 같고 인상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겠다고 생각들 하신다"고 밝히자 장영란은 "우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냐"며 되레 당황한다.

박미선 또한 "서울대까지 나왔는데 그런 분이 바보 같이 산다니…"라며 엘리트 출신의 반전 인생사를 궁금해했고 김호영은 "공부머리는 있는데 생활 머리가 없는 것일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유지연은 "제가 실수를 하고 허당짓을 해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며 '명문대 효과'를 보고 있음을 격하게 인정한다.

이어 유지연은 "사연이 많다. 눈앞에서 1조 4000억원을 놓친 적이 있다"며 본격적인 고민 토크를 시작한다. 천문학적인 숫자 앞에 MC들은 경악하며 "무슨 말이야"를 연신 외친다. 박미선도 놀라 말을 더듬으며 "1조?"를 여러 차례 묻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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