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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LG전자(종합)

등록 2023.03.08 15: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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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기대감 '쑥'…2.9% 상승 마감

[핫스탁]LG전자(종합)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LG전자 = LG전자가 로봇·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의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8일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71%)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5.42% 이상 오르며 12만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이 지난 9일 상향한 LG전자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이날 한번 더 상향 조정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별적이고 극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1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1조3635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조5187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결 기준 컨센서스인 9644억원과는 괴라가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가전의 견고한 북미 프리미엄 수요와 원자재 비용 등 원가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 자동차 부품 매출과 프리미엄급 인포테인먼트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 등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성장 사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로봇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고 향후 수년간 매출액이 두배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한달 새 키움증권 외에도 BNK투자증권, KB증권,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LG전자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의 약진이 기대된다는 평가에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통신 특허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전장, 자율주행, 로봇, 가전 사물인터넷(IoT)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적재산권(IP) 자산의 수익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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