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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텍, 방사능 검사분야 'KOLAS 시험기관 인정'…4년간 국제공인 효력

등록 2023.03.17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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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방출핵종 분석 및 원자력 계측기기 감마선 방출율 측정

ILAC-MRA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 공인효력 인정

[대전=뉴시스] ㈜위드텍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방사능시험검사 분야에 대한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사진은 위드텍 연구원의 시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위드텍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방사능시험검사 분야에 대한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사진은 위드텍 연구원의 시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덕특구에 위치한 환경분야 전문기업 ㈜위드텍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방사능시험검사 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위드텍 방사화학연구실이 KOLAS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범위는 수질 중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과 원자력 계측기기 방사성 핵종의 감마선 방출율 측정 시험규격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및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위드텍 방사화학연구실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앞으로 4년간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 공인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위드텍 방사화학연구실은 국제규격에 맞는 시험 시스템 구축에 나서 품질경영시스템 업뮤규정을 마련하고 보유장비 및 시설, 인력 등 내부 품질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시험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방사능 분석 및 모니터링은 원자력을 비롯해 의료, 국방, 기타 산업용에 걸쳐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극저준위 및 자체 처분대상 해체 폐기물의 핵종분석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위드텍 관계자는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엄격한 기준과 높은 신뢰성 확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KOLAS 공인 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시작으로 다각적인 사업확장 기반을 만드는 한편 더 전문·신뢰성있는 시험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위드텍은 지난 2015년 수질 중 이온 성분(규격: KS I ISO 10304-1:2007, KS I ISO 14911:1998)의 시험기관에 최초 인정을 받은 뒤 기술 전문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 수질 중 금속 성분(규격: KS I 3203:2007), 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규격: KS I ISO 16000-6:2011) 4가지 규격 등에 대해서도 KOLAS 인정 및 재인정을 지속해 받아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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