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솔루엠, ELS부문이 성장 견인할 것…목표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솔루엠에 대해 ESL(전자가격표시기) 부문이 성장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엠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9600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5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5.6%, 영업이익률은 0.2%p 상향했으며 ESL 부문이 성장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CT 사업부문은 지난해 대비 44.9% 성장한 6782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ESL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206억원, 2021년 2040억원, 지난해 35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1조6000억원 수주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올해 ESL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한 6372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고하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되고 하반기 신규고객 확보에 따른 수주 잔고 확대와 매출 추가 성장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치 상향과 함께 ESL 영업이익 기여도가 50% 이상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면서 "목표주가 3만1000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174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7.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