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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등록 2023.03.20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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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주라이트메탈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23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26% 줄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요인으로 ▲초경량화부품·마린부품 판매 호조 ▲해외 매출 증가를 꼽았다. 전년 대비 초경량화 부품 매출액은 45%, 마린부품 매출액은 90%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해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3% 증가한 790억원을 기록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약 59%다. 회사는 지난 9월 설립한 슬로바키아 생산기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면 슬로바키아 종속기업 설립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장 가동 지연과 현지 에너지난에 따른 제조비용 상승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80억원으로 슬로바키아 종속기업의 영향을 제외하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주라이트메탈 관계자는 "본격적인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돌입으로 현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유럽 완성차·2차전지 업체 수주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 개선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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