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거래소, 존속기한형 회사채 ETF 2종 상장

등록 2023.03.21 11:29: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거래소, 존속기한형 회사채 ETF 2종 상장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와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을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채권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해당 ETF들을 상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채권 만기수익률(YTM)이 상승했으며, 향후 금리 인하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또 회사채는 국공채 대비 신용위험이 크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최근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이번 상장하는 상품은 존속기한형 ETF로서 편입채권의 중도 매매를 최소화하고 만기 보유를 지향함에 따라 ETF 존속기한까지 보유시 투자시점의 YTM 확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투자기간 중 시장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예측 가능한 안정적 수익 달성 가능하다. 각 상품의 존속기한은 각각 내년 4월, 오는 2025년 10월로 잔존만기가 3년 미만이다.

다만 투자시점별 YTM은 상이할 수 있으며 존속기한까지 보유 시 실현수익률은 자산운용 성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ETF 존속기한과 편입 채권의 만기가 불일치해 운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ETF에 대한 납부자산구성내역은 CHECK 단말기와 거래소,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