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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CJ,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개선…목표가↑"

등록 2023.03.22 0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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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 실적추이 및 점포당 매출액 추이. (사진=SK증권 기업분석 보고서 화면 갈무) *재판매 및 DB 금지

CJ 올리브영 실적추이 및 점포당 매출액 추이. (사진=SK증권 기업분석 보고서 화면 갈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2일 CJ에 대해 주요 비상장 자화사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은 연구원은 "CJ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59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CJ ENM 실적부진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CJ 푸드빌, CJ 올리브영 등의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식업황 회복으로 CJ 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액은 19.2% 상승했으며 엉업이익도 15억원에서 1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CJ 올리브영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반등과 앱고도화에 따른 온라인 동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7%, 97.5% 상승하며 고성장세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들어 CJ 주가는 19.4% 상승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CJ 푸드빌, CJ 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개선과 CJ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난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으나 확실한 실적개선이 확인된 만큼 상장 재추진과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주구성 특성상 CJ 올리브영은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주식의 가치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요소가 있다"며 "CJ올리브영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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