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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금융 순익 3.1조…금융순익 전년比 48.3%↑

등록 2023.03.22 12:00:00수정 2023.03.22 1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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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

금융순익 6조…이자이익증가로 전년比 1.9조↑

지난해 상호금융 순익 3.1조…금융순익 전년比 48.3%↑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상호금융 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3조1256억원으로 전년(2조7413억원) 대비 3843억원(14.0%) 늘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6조20억원)은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4조471억원)보다 1조9549억원(48.3%) 증가했다. 반면에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전년 1조3058억원에서 지난해 2조8764억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6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631조1000억원) 대비 56조4000억원(8.9%↑)했다.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1.17%) 대비 0.3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년보다 0.09%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2.23%로 전년 대비 0.47%포인트 치솟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로 전년 말(1.61%)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전년 말(8.31%) 대비 소폭(0.05%포인트) 하락했지만 최소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4월 시행 예정인 '주담대 상환애로 채무조정 확대방안' 등에 따라 취약차주를 적극 지원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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