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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발음한 적 없다"…곽정은, 심한 욕설 담긴 악플 공개(종합)

등록 2023.03.2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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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3.27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3.27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그동안 겪은 악플 피해와 함께 대처방안까지 제시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한 MBC TV 예능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곽정은, 장동선, 최금영이 거침없는 이야기를 풀어했다. '연진아 나 지금 너무 신나. 더이상 악플이 두렵지 않거든'이 주제다.

이날 곽정은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이 담긴 악플을 공개했다. 곽정은은 "태어나서 한 번도 발음한 적이 없다"며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악플은 항상 따라다니는 일상이라 고백했다. 이혼과 외모에 대한 악플들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자신의 실패를 토대로 성찰을 통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악플을 다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악플은 내게 일상이었다. 죽일 거라는 악플도 많았다. 일주일가량 집밖으로 못 나가고 덜덜 떨었던 적도 있다. 이혼한 주제에 남에게 연애 코치할 자격이 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곽정은은 "난 이혼을 했기 때문에 멘털이 각성됐다. 실패가 있어서 성찰이 가능해 조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곽정은은 심리학을 공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악플의 심리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악플 테러를 받기 싫다면 '어떤 행동을 하라'는 예상치 못한 조언도 건넸다.

배성재는 아나운서 중에 제일 뚱뚱하다는 악플을 받아봤다며 "팩트라서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웃으며 넘어가는 여유를 보였다. 서준맘도 외모에 대한 악플을 공개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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