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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이엠씨홀딩스 베트남 법인, 2년 연속 고속 성장

등록 2023.03.29 0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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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2023 딜러 컨퍼런스에서 대한모터스 응우옌하이쭝 대표와 임직원, 각 딜러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브이엠씨홀딩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2023 딜러 컨퍼런스에서 대한모터스 응우옌하이쭝 대표와 임직원, 각 딜러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브이엠씨홀딩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베트남 자회사 대한모터스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402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7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에 따르면 대한모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2017년 호치민으로 대표 사무소를 옮기며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대한모터스는 소형트럭부터 대형까지 전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TERACO' 트럭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형트럭 'Tera100' 모델은 지난해 2157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7%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소형트럭 부문 시장점유율 3위(15%)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신규 출시한 미니밴 모델(TERA-V)은 9개월 만에 전체 미니밴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2023 대한모터스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해 현지 딜러들과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립하는 데도 힘썼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사업 국가인 라오스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개선된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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