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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세방리튬배터리와 95억 규모 수주 계약

등록 2023.03.29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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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세방리튬배터리와 95억 규모 수주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은 세방리튬배터리와 약 95억원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BMA)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수주한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은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존 사업 영역인 검사 장비를 포함해 공정·조립 장비, 자동화 설비 등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 라인을 종합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차전지 분야의 신사업 개척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2차전지팀을 신설해 관련 연구개발과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이후 지난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팀 단위에서 2차전지실로 규모를 격상하고, 지속적인 인력 확충, 사업 전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차전지 셀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비전 검사 장비의 개발·수주, 2차전지 보조 배터리 생산라인(P-LBM) 개발·수주를 진행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증설 계획에 따른 추가적인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 수주도 예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2차전지 사업부문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해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고도화로 수주와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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