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가족 경제교육 지원기관 모집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우리금융 아카데미'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 아카데미는 재단에서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가족센터 등 전국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4회에 걸쳐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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