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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94억 신고…전체 공개대상자 중 4위[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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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약 294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전체 재산공개대상자 중 4위에 올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293억7624만원으로 종전 보다 1억7155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293억7624만원으로 전체 재산공개대상자 중 4위에 올랐다. 중앙부처 재산공개대상자 중에서는 3번째로 많았다.

김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166.98㎡) 26억2000만원,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 오피스텔(47.65㎡) 5억1746만원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복합건물(208.39㎡) 전세(임차권)권 20억5000만원을 보유, 건물 재산으로만 총 51억8746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충남 서산시 임야 5793만원도 신고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 예금 37억8594만원을 포함해 총 38억7917만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총 211억978만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김 부위원장의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인 중앙상선 비상장주식이 209억2353만원에 달했다. 상장주식은 2206만원, 회사채 1억4821만원, 기타(채권) 5936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김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 에쿠스(219만원), 벤츠(224만원)를 보유 중이며, 한양컨트리클럽 회원권(2억2000만원)도 등록했다.

한편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종전 보다 8372만원 늘어난 9억7057만원을, 김용재 상임위원은 1억2120만원 증가한 24억1610만원을, 권대영 상임위원은 4460만원 증가한 19억6442만원을 신고했다. 김정각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종전 보다 9700만원 증가한 32억4386만원을,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FIU)장은 2억4999만원 늘어난 32억7501만원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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